프랑스 리옹 여행 중 너무나도 인상깊었던 유명 시장.
유명 요리사 폴 보퀴즈(Paul Bocuse)의 레스토랑 재료를 납품하는 시장으로 프랑스 내에서도 유명하다고 해요.
꼼꼼한 남자친구가 미리 알아봐준 덕에 놓치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도 시장 나들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하고 가봤는데
현대화된 시장에 신선한 식재료들이 가득, 너무 맛있는 음식들도 가득해서 후회가 1도 없었던 리옹 폴 보퀴즈 시장(Les Halles de Lyon Paul Bocuse)이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프랑스 리옹의 폴 보퀴즈 시장(Les Halles de Lyon Paul Bocuse).
처음 외부에서 보았을 때는 시장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가 왼쪽의 요리사 사진을 보고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확 끌었던 정육점!
폴 보퀴즈 시장에서는 식재료들과 요리를 함께 팔고 있어서 더욱 신기하고 군침이 돌았어요.
정육점에서도 위쪽에는 햄과 하몽 등을 말리고 있었고 아래쪽에는 그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가 촤르륵~
하나같이 다 군침이 돌아서 큰일날 뻔 했습니다 ㅠㅠ
신선한 식재료로 유명한 시장인만큼 모든 식재료들이 질이 너무 좋아보였어요.
고기, 해산물 등등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식재료들도 많았고
미식의 국가 프랑스인지라 신기하고 궁금한 요리들도 많았구요.
금전적인 여유만 있었더라면, 그리고 배가 더 고팠더라면 요리류는 다 사먹어버렸을듯.
사실 이 왼쪽 사진의 랍스타 요리가 너무 먹고싶었지만 사려고 보니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도 좋아하는 연어 타다끼를 4조각 주문했습니다!
한가지 더 특이하다고 느꼈던 것은 음식들을 다 그램 수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식재료 뿐만 아니라 음식을 구매해도 그램으로 달아주었습니다.
여기가 프랑스 시장이구나~ 하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다양한 햄과 치즈들.
치즈에 큰 흥미가 없는데 만약 치즈에 관심이 많았다면 정말 눈이 뒤집힐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해산물.. 굴과 랍스터가 너무너무 먹고싶었다는..
지역 주민분들도 이곳에서 장을 많이 보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99%정도가 현지 주민분들이신 것 같았거든요.
집 옆에 이런 시장 하나 있으면 정말 매일매일 갈 것 같다며
신선한 식재료들에 눈길이 더 가서 사진 속에는 식재료들과 해산물, 고기류밖에 없지만
이렇게 디저트를 파는 가게들도 정말 많고
파스타 등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들도 정말 많아요.
안에 먹을 자리가 없는 가게의 경우, 구매하신 후 시장 앞 공간에 앉아서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프랑스 리옹 여행을 가신다면 폴 보퀴즈 시장(Les Halles de Lyon Paul Bocuse)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레 알 드 리옹 폴 보퀴즈 · 102 Cr Lafayette F, 69003 Lyon, 프랑스
4.5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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