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이수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카페 뽐므 로스터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니 친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이 날은 샌드위치와 브런치를 좋아하는 동생과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카페 뽐므 로스터스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따뜻한 수프와 샌드위치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스프와 샌드위치 후기가 모두 좋아서 고민 없이 다녀왔어요.

직접 방문했을 때도 맛있는 음식과 커피, 잔잔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

 

카페는 베이지와 옐로우 톤으로 차분하지만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전체적으로 음악도 조용조용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조용조용 이야기하기에 너무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애견 동반 가능 카페인가봐요.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너무 예쁘고 애교 많은 셰퍼드 한마리가 왔다 갔는데

순하고 애교 많은 셰퍼드는 처음 봐서 너무 행복했어요!

 

한쪽은 통창이라 바깥을 구경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밖은 많이 추웠는데 안은 따뜻해서

따뜻한 커피 한 잔 하며 수다떨기에도 너무 좋았던 ㅎㅎ

 

사당 이수 브런치 카페 뽐므 로스터스 메뉴

메뉴는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한잔과 바닐라크림라떼, 그리고 애플 잠봉 샌드위치, 토마토스튜, 감자스프를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 하나에 스프 두 개를 주문하니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어요~

각 메뉴가 양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었지만 딱 적당했어요!

배가 고프신 상태이시라면 각각 샌드위치 메뉴 하나에 스프 하나 시키시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붙어있던 포스터들도 너무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되었던.

커피도 너무 맛있어서 원두를 사와야하나? 고민도 되었었답니다.

 

사당 이수 브런치카페 카페 뽐므 로스터스 토마토스튜와 감자스프

먼저 나온 토마토스튜와 감자스프.

토마토스튜는 토마토의 상큼한 향이 솔솔 나는 깔끔한 맛이었고

감자스프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었어요.

스프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그 이상의 감동이 있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감자스프가 더 좋았는데 같이 간 동생은 토마토스튜를 더 좋아했어요~

둘다 맛있지만 취향 차이인듯!

 

사당 이수 브런치카페 카페 뽐므 로스터스 애플 잠봉 샌드위치와 당근라페

이어서 나온 샌드위치도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사과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좋아하는데 사과의 달콤함과 잠봉의 짭쪼름함이 너무 잘 조화되어서

너무 행복하게 즐겼습니다.

함께 나온 당근라페가 맛을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었어요.

 

사당 이수 브런치카페 카페 뽐므 로스터스 아몬드크림라떼, 아메리카노

또다른 감동을 자아냈던 아몬드 크림 라떼!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고 제가 크림 커피를 좋아해서 주문해보았는데

아몬드의 고소한 맛과 크림의 달달함, 커피의 고소하고 향긋함이 적절히 조화되어서

한잔 더 시켜마실 뻔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몬드 크림 라떼 강추드려요 :)

 

 

사당역과 이수역 모두에서 걸어갈 수 있고 주차는 어려운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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