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자친구와 우연히 분위기 독특한 색감을 가진 카페를 발견하고
저긴 뭐하는 곳이지? 찾아보았더니 레코드 카페인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레코드 카페들은 DJ 분께 음악을 말씀드리면 그 분이 틀어주시는게 일반적이었는데
바이닐 바이브 레코드 카페는 직접 레코드판을 가져와서 개별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매력적이었던 카페였어요.
우연히 발견했는데도 그 매력에 푹 빠졌던 ㅎㅎ
저희는 미국 초코우유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캬라멜 팝콘은 기본적으로 제공해주셨어요.
입장료는 인당 15,000원이었는데 거기에 5,000원까지의 음료가 포함되어있었구
미국 초코우유가 5,000원보다 조금 더 나가서 추가금을 지불했던!
그런데 저 미국 초코우유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주문했어요.
바이닐 바이브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미국 초코우유 드셔보세요 ㅎㅎ
제가 먹어봤던 초코우유들 중 손꼽게 맛있었습니다 ㅠㅠㅠ
이렇게 생긴 개별 레코드판에 이어폰을 연결하고
레코드판을 가져와서 직접 틀면 음악이 나와요.
저는 레코드로 음악을 이렇게 직접 들어본게 태어나서 처음이라서
더 너무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아늑함이 넘치는 공간이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커플분들끼리 가시면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다정한 분위기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레코드를 트는 방법은 이렇게 알려주세요.
물론, 처음에 방법을 잘 모르면 직원분께 여쭤보시면 직접 알려주시기도 하십니다.
레코드판은 이렇게 전시도 되어있고 안쪽 책장에도 많이 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음악을 폭넓게 듣기도 하고 좋아하는 음악도 있어서
그 레코드를 찾아서 함께 들었는데
좋은 음악을 같이 들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고 남자친구와 음악을 듣고 나서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대구를 방문할 때도 바이닐 바이브 레코드 카페는 꼭 다시 들러볼 것 같아요.
남자친구와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 공영 주차장에 하시면 될 것 같아요!
2025.01.09 - [경험/일상] - 대구 터키시 커피, 분위기 좋은 이색 카페: 샌디레이크(Sandy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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