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오리백숙 맛집: 고봉 삼계탕 부천 중동점

어마무시한 폭우가 조금 물러나고 무더위가 찾아온 요즘, 몸보신에 좋다는 오리백숙을 먹고 왔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았던 오리백숙이었는데 세상 너무 맛있고~

오리백숙을 종종 먹으러다니는 친구도 부천 고봉삼계탕이 유독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맛도리를 잘 아는 친구라 믿고 다녀왔는데 한밤중인 지금도 계속 생각나는 맛과 식감!

몸보신 제대로 하고 왔던 가게였던지라 공유하려고 가져왔습니다.

 

 

매장은 널찍해서 단체 회식, 가족 식사 모임, 친구와의 약속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해도 다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친구와 둘이 조용히 먹고 왔어요~

 

 

저와 친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밑반찬이 먼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밑반찬이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특히 마늘 장아찌 무침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반찬이 부족하면 충분히 더 떠먹을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

 

 

이날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오리백숙.

생전 처음 오리백숙을 먹어보았는데 닭백숙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도 좋더라구요.

아마도 오리가 기름기가 더 많아서 더 풍미가 깊고 부드러웠던 것 같은데

친구 말로는 여러 오리백숙 가게들 중에서도 고봉삼계탕의 오리백숙이 제일이었다고..ㅋㅋ

저는 잘 모르지만 정말 잘 하는 집인 것 같았어요.

 

 

오리를 다 먹고나서 넣어 먹으라고 함께 주시는 찹쌀밥!

완전 쫀득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스타용으로 찍어두었던 항공샷.

 

 

오리인지라 부위에 상관 없이 부드럽고 육질이 균일해서 더 좋았어요.

저는 닭가슴살을 싫어하고 친구는 닭다리를 싫어하는데

저는 가슴살을 가슴살인줄 모르고 먹었고 친구는 다리살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리의 크기도 너무 커서 충분히 배가 불렀음에도

식감에 반해서 계속 먹게 되었던 찹쌀밥까지!

여름에 몸보신 용으로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

 

 

주차는 안 되지만 바로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쪽에 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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